12월 31일은 항상 동서네 가족이랑 시부모님댁에 가서 한 해를 마감합니다.
고모네식구들은 1일날 방문을 합니다.
가족모두 모이니 음식을 항상 고민 하지요 ㅎㅎㅎ
떡만두국이랑 불고기 ... 그리고 과일
간식으로 떡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동서는 인절미, 저는 송편.... 송편으로 결정을 하고,
동서의 의견도 있고해서 삼목을 잡아보고 결정하기로 마음을
먹고 삼목을 잡았습니다.
삼목도 송편으로 나왔네요.
가족모두 떡이 맛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어머님이 인절미는 안 드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큰고모님이 평소에는 떡을 가지고 오시지 않는데 웬일로 떡을 가지고 오셨네요
인절미랑 모듬떡...
저는 속으로 웃음이 나오네요.
삼목은 너무 정확해서 겁도 나지만 사소한 결정도 미련없이 해 주니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