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예보 생활한역』출판기념회에서의 축사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
어느 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이맘쯤이면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에 대한 성찰과 희망에 대해 깊이 생각할 것입니다.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사단법인 빛명상에서 그 해답을 찾을수 있는 『행복예보 생활한역』이 출판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예기치 못한 무수한 사고 앞에 절망하기 보다는 이제 다 함께 잘 살아갈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빛명상센터에서는 그 살아갈 방법을 자기 존재 안에서 찾기에 매우 가치 있습니다. 길가의 풀 한 포기도, 저 푸르른 소나무도 작디작은 ‘씨앗 하나’에서 나왔음을 우리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씨앗의 힘을 인간 스스로 믿는 것, 내 안의 근원을 믿고 꽃 피우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일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현실 앞에서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해야 할 때, 내면의 감각은 중요한 판단의 동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행복예보 생활한역』 에서 역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많은 학생들이 삶을 포기하여 국민 모두가 가슴 아파했습니다. 현실의 무게와 미래 진로에 대한 막연함은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민입니다. 아직 내면의 성장이 완전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쉽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회분위기가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평소에 학생들을 비롯해 어른들 또한 스스로 인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결정을 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습관이 되어있다면 상황은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사단법인 빛명상의 정광호 대표님은 그 해답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오고 계십니다. 학생들의 마음이 정화될 수 있는 빛viit을 밝혀, 팔공산 근처 대구서촌초등학교의 <수업 전 5분 명상>사례의 언론보도를 통해 학생들이 감사와 긍정의 마음으로 살아갈 때 내 안의 치유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부딪히게 되는 크고 작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주변의 조언과 자신의 경험만으로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의 해결책이 보이게 됩니다. 『행복예보 생활한역』 은 이러한 내면의 소리를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빛명상’과 하나가 되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한역팔목’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든든한 배경이 될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중요한 부분이지만 특히 학생들에게 ‘선택’은 매우 중요한 교육적 기회입니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과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선택의 밑거름이 되도록 만드는 마음의 소양은 지식으로 된 나무를 잘 키워낼 수 있는 비옥한 땅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인재육성의 목표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교육적 환경조성에 늘 한발 앞서가는 정광호 대표님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예보 생활한역』 이 진로와 직업선택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도 훌륭한 지침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늦은 밤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항상 켜져 있는 서재의 등잔불보다 더 밝은 미소 늘 보여주시고, 건강과 행복을 위한 사단법인 빛명상이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비춰주는 등대로 항상 서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