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살던 집에서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살고있던 동네(서울 강남 개포동) 근처의 두 집을 둘러 보고 와서, 전철역 가까이에 있는 꽤 큰 집을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저도 두군데를 둘러 보았지만 선뜻 결정 할수가 없어서
두 집을 1번과 2번에 번호를 정하고, 다른 장소를 3번으로 정한 뒤 한역삼목을 뽑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삼목의 괘는 3번이 나왔습니다.
다른 곳으로 하는게 좋다는 뜻이었지요.
시간을 두고 더 생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학회 서울 사무실이 한남동으로 이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아들 두명이 이태원에
있는 사무실을 다니고 있었기에 이태원과 가까운 한남동 근처로 집을 알아 보기로 했습니다.
한남동 주변의 집을 둘러 보던중에 우리집 형편에 적당하고, 여러가지로 조건이 좋은 집을 계약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사할 집을 고를때 한역 삼목으로 발상의 전환에 도움을 받고,
결과적으로 조건이 좋은 집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한역 삼목이 참으로 신기하였고,
한역삼목,팔목을 사용 할수 있는 점이 참으로 감사 했습니다.